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최형열)는 19일 제412회 임시회 제3차 회의를 개최하여 기획조정실 등 소관 부서의 2024년도 하반기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위원회는 상반기 주요 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목표 달성을 위한 보완점에 대해 질의했다.

최형열 위원장(전주5)은 인구 순유출 문제를 지적하며,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슬지 부위원장(비례)은 전북의 인구감소와 저출산 현상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수립을 요구했다. 김명지 의원(전주11)은 기존 정책들의 세부적이고 꼼꼼한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강태창 의원(군산1)은 대통령 공약 이행 예산의 면밀한 검토를 주문하며, 신중한 집행을 당부했다. 정종복 의원(전주3)은 바이오특화단지 공모 미선정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며, 대통령 공약 사업의 정상적인 진행을 강조했다.

염영선 의원(정읍2)은 '팀별 벤치마킹 제도'의 개선을 제안하며, 아이디어 제출 방식의 변경과 인센티브 제공을 요구했다. 이수진 의원(비례)은 실현 가능성 있는 인구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정수 의원(익산4)은 탄소중립 문제를 도 차원의 전방위적 대응 체계로 확대할 것을 제안하며, '탄소중립추진단' 신설을 제안했다.

위원회는 이번 업무보고를 통해 전북도의 정책 방향과 성과를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