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교육청 부설 전북과학교육원의 새 청사가 익산시 부송동 45-7번지 일원에 들어설 예정이다. 새 청사 건립에는 건물 연면적 1만 3천여 제곱미터 규모로 310억여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전북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9월 30일 건축물 설계응모작품 심사위원회가 길건축사사무소와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가 공동응모한 설계안을 선정했다. 해당 업체와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내년 2월 중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내년 5월부터 2016년 2월에 준공하고 2016년 3월을 개원 시기로 잡고 있다.

설계안 공모는 지난 7월초에 시작돼 3개 업체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 기준은 공간의 융통성과 경제성, 주변 환경과 조화, 예술성과 작품성, 기능성과 안전성을 고루 갖추었느냐에 맞춰졌다.

전북과학교육원 신축으로 학생들에 대한 과학교육은 물론 일반시민들의 과학지식 확대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