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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4-20 19:15:32

완주군, 호우 피해 복구비 530억 원 확보


... ( 편집부 ) (2024-07-25 11:3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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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내린 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비 530억 원을 확보했다. 중앙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 완주군의 호우 피해는 총 352억 원으로, 사유시설 1,760건에 117억 원, 공공시설 113건에 235억 원이 집계됐다. 이에 따라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국비 112억 원을 포함해 복구비는 국비 389억 원, 도비 67억 원, 군비 74억 원으로 잠정 확정됐다.

사유 시설 피해는 주택 전파 4건, 반파 5건, 침수 165건을 포함해 총 1,760건이며, 소상공인시설 94개소 침수, 농작물 피해 297.6ha, 농경지 유실 매몰 34.1ha, 농경지 침수 114ha, 산림작물 피해 94.9ha로 확정됐다. 주민들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39억 2,000만 원의 재난예비비를 확보해 8월 말까지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공공시설 피해는 소하천 55개소, 지방하천 14개소, 도로 16개소, 수리시설 4건, 펌프장 1건 등 총 133건으로, 복구비는 491억 원이다. 완주군은 재난예비비 및 추경을 통해 신속한 복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장선천(335억 원), 성북천(198억 원), 괴목동천(215억 원) 개선복사업도 요청했다. 현재 완주군의 응급 복구율은 53%를 기록하고 있으며, 각계각층의 봉사활동과 성금이 이어지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재난예비비 및 추경을 통해 예산을 확보해 신속히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주민들이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공공시설 피해 복구도 꼼꼼히 챙겨 주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