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전주아중초 IB PYP 후보학교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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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부 ) (2024-07-27 20:2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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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은 전주아중초등학교(교장 조연순)가 IB PYP(국제 바칼로레아 초등 교육과정) 후보학교로 승인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도내 초등학교 중 첫 사례로, 지난 6월 남원 용북중학교의 MYP 과정 승인에 이어 두 번째다.
IB PYP는 초등학생들의 창의적이고 비판적인 사고를 기르며 국제적인 시각을 넓히는 교육과정이다. 전주아중초는 그동안 IB 관심학교를 운영하며 IB 교육이념을 실제 수업에 반영하고, 학생들의 글로벌 시민 성장을 지원해왔다.
이번 승인으로 전주아중초는 IB 본부로부터 컨설턴트를 배정받아 지속적인 컨설팅을 받고, 교원들은 IB 워크숍을 이수하며 월드스쿨 승인을 준비할 예정이다.
조연순 교장은 “교직원들과 함께 IB 철학을 공유하고 실천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이번 후보학교 선정은 전주아중초의 교육적 비전과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2022년부터 IB 프로그램 도입을 검토하고 타당성 분석을 거쳐 2023년부터 IB 준비학교를 시범 운영해왔다. 또한, IBO와 협력각서를 체결하고 대학과 연계해 IB 인증교사 양성을 지원하는 등 IB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