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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4-20 19:15:32

전북특별자치도, 외국인 주민 도정 모니터링단 모집


... ( 편집부 ) (2024-07-27 21:52:40)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 정착과 사회통합을 지원하기 위해 24일부터 ‘외국인주민 도정 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 모니터링단은 외국인 주민이 일상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지원 사항, 불합리한 제도 개선, 외국인 지원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소통 창구 역할을 맡는다.

모니터링단은 20여 명 규모로 운영되며, 주말에 정기 회의를 개최해 외국인 주민의 학업과 근무 일정을 고려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한국어가 가능하고 도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주민으로, 신청은 다음 달 7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 누리집 공고를 참고해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발은 체류 자격, 국가, 한국어 구사 정도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개별 통보될 예정이며, 선발된 모니터링단은 8월부터 1년간 활동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북특별자치도청 외국인국제정책과(063-280-2082)로 문의하면 된다.

나해수 대외국제소통국장은 “저출생, 고령화 등 급격한 인구구조의 변화 속에서 외국인 주민은 도민과 함께하는 동반자가 되었다”며 “모니터링단 운영을 통해 외국인 주민의 도정 참여를 지원하고 생활 애로를 해소해 내외국인이 공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