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컴퓨터공학부가 10월 11일 관련 분야 4개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고 교류에 나섰다.
이날 '취업진로의 날' 행사를 개최한 컴퓨터공학부는 코워크커뮤니케이션즈를 비롯해 머치디퍼런트, 크레타게임즈, 픽스코리아와 공식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전북대는 기업에 기술을 지원하고 각 기업체들은 전북대 학생들의 현장실습 및 인턴십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워크숍과 포럼 등을 함께 개최해 관련 분야 기술정보를 교류하고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는 한편 전북대 학생들이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협약 기업 중 머치디퍼런트는 산업체의 수요에 맞는 인력양성 방안의 일환으로 전북대에 1억 상당의 게임시스템개발서버용 소프트웨어패키지를 기증하는 등 이번 협약에 적극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참여 기업들은 교류의 시작으로 컴퓨터공학부 취업진로의 날 행사에 참여, 기업체 소개와 특강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관련 분야 정보를 전했다.
4개 기업체 CEO들과 인사담당자들은 모의면접에 직접 면접관으로 참여해 취업을 위한 면접 노하우를 전수하기도 했다.
이효종 컴퓨터공학부장은 “컴퓨터 관련 분야 기업들과 돈독한 유대관계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보다 좋은 곳에 취업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많은 기업체 및 외부 전문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해 학생 누구나 좁은 취업문을 뚫고 사회에 진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