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해성중·고 총동창회는 7월 31일 완주군 운주면을 방문해 지난달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본 주민들을 위해 수재의연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식은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탁식에는 서남용 완주군의회 의원, 박정수 운주면장, 조경래 전주해성중·고 총동창회 회장을 비롯한 동창회 임원 및 회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조경래 회장은 “우리 총동창회가 지역 주민의 이웃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이라며, “성금이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남용 의원은 “수해 피해 주민들을 위해 소중한 기부를 해주신 총동창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재민들이 조속히 안정적인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남용 의원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운주면 주요 피해지역을 찾아 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