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대야면 새창이 연꽃마당 행사가 한들고등학교 학생들과 2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들고 학생 동아리 운영부스, 주민자치프로그램 공연, 학생 사생대회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한반도 지형 연꽃마당 걷기 체험행사로 구성되어 약 4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새창이 연꽃마당 행사는 대야면의 9개 자생단체로 구성된 ‘새창이 연꽃마당 추진위원회’가 준비했다. 대야 새창이 연꽃마당은 하천관리계획 상 보전지구로 지정되어 방치되었던 공간을 2023년 3월부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가꾸어 시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현재 새창이 연꽃마당은 한반도 지도 모양으로 연꽃을 식재하여 대야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이장단협의회를 비롯한 9개 자생단체가 구역별로 관리하고 있다.

김은양 대야면장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가꿔진 새창이 연꽃마당을 많은 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어 자랑스럽다”며 “주민들의 바람대로 연꽃마당이 더욱 아름답게 변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