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15-16일 이틀간 군산대 두드림센터에서 “튼튼나라로의 체험여행”이라는 제목으로 특별이벤트를 벌였다.
행사에는 군산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가입된 어린이집 17곳의 6~7세 유아 330여명이 참가했다.
체험행사에서는 두뇌발달에 도움이 되는 식품, 키가 크는 방법, 건강에 이로운 식품과 해로운 식품 등에 대한 정보를 놀이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전달했다. 이밖에 딸기우유를 만들면서 가공식품에 대해 알아보는 내용도 진행됐다.
유정희 센터장(군산대 식품영양학과 교수)은 “체험 이벤트는 아이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어 교육효과가 매우 뛰어나다”며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지역 어린이들의 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시어린이급식지원센터는 어린이식생활안전관리특별법에 의거, 군산시가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하여 지난해부터 군산대학교가 운영하고 있다. 현재 어린이집 86개소, 유치원 4개소, 지역아동센터 18개소, 가정어린이집 38개소 등 총 146개소의 어린이 급식시설에 식품안전 및 급식위생·영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