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상업정보고등학교(교장 전병철) 관악부가 10일부터 13일까지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 제48회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에서 특별부 대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에는 전국 63개 팀이 참가했으며, 전주상업정보고 관악부는 재학생과 졸업 동문이 함께 연주하는 특별부에 참가해 역대 최고점을 받았다.

이로써 관악부는 특별부 대상뿐만 아니라 5개 분야 전체 1등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관악부는 코로나19 여파로 한때 침체되었으나, 전병철 교장의 부임 이후 동창회의 지원과 관심 속에 활발한 활동을 재개했다.



26년간 관악부를 지도해온 유연수 교사는 이번 대회에서의 성과에 대해 "모든 과정을 함께해 준 단원들과 동문, 그리고 강사 선생님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전병철 교장은 "방학 이후에도 쉬지 않고 연습에 매진한 학생들의 노력이 이미 대상을 받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전주상업정보고 관악부는 앞으로 전북학교 예술교육 대축제와 정기연주회 등에 참여해 그 명성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