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삼례읍 책박물관(관장 박대헌)은 오는 8월 24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세잔이 보인다-19세기 프랑스 명화전' 특별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박대헌 관장이 직접 진행하며, 그림 수집과 컬렉션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회는 현재 진행 중인 '세잔이 보인다-19세기 프랑스 명화전' 전시와 연계된 행사로, 전시에는 앙리 마티스, 오귀스트 르누아르, 마르크 샤갈 등 유명 화가들의 오리지널 작품 32점이 전시되어 있다. 모든 작품은 박 관장이 직접 수집한 것으로, 그는 전시와 함께 *세잔이 보인다-그림 감정과 컬렉션*이라는 책도 출간했다.

책에서는 컬렉션의 기본 원칙부터 그림 감정, 국립현대미술관 *이건희컬렉션특별전: 이중섭*의 진위 논란 등 다양한 사례를 다루고 있으며, 이 논란은 *월간조선* 6월호에 소개되어 큰 화제가 되었다.

이번 강연회는 그림 수집가뿐만 아니라 예술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비는 없으며, 신청은 심례책마을 또는 그림책미술관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063-291-782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