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에서 방영되는 한국기행의 이번 주제는 ‘비밀의 숲에 들다’로, 한여름의 더위로 지친 마음과 몸을 숲의 생기 넘치는 기운으로 채워주는 여정을 다룬다. 방송은 2024년 8월 19일부터 8월 23일까지 평일 밤 9시 35분에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특히 8월 22일(목)에 방송되는 4부 ‘피아노의 숲’에서는 전북 임실의 옥정호를 배경으로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린 아티스트 라마 씨는 숲속에서 피아노를 연주하는 김금산 씨를 만나게 된다. 김금산 씨는 11년 전 도시에서 악기상을 운영하다 숲으로 들어와, 오골계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들려주며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라마 씨는 김금산 씨와 함께 숲속을 탐험하며 오골계가 낳은 알을 모으고, 자연 속에서 피어난 요리를 경험한다. 김금산 씨는 연잎과 약재를 사용해 약초물을 끓이고, 강된장과 함께 정직한 자연 밥상을 차려낸다.

이번 방송은 숲과 하나 되어 살아가는 삶의 여유로움을 느끼고, 김금산 씨의 피아노 선율에 담긴 숲의 비밀스러운 이야기에 귀 기울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