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운영하는 남원시민도예대학이 ‘2024 아시아 청자문화 컨퍼런스’에 초청되어 중국 경덕진 도자 대학 상위고등 연구원과 도예문화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도자 문화사업, 작가 교류, 도자 산업의 시장진출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중국 저장성 사오싱시 상위구가 주최하고 경덕진도자대학 상위도자고등연구원이 주관한 국제 행사로, 남원시 대표로 초청된 도예작가 양관식은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도자기 기법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남원시는 이 협약을 통해 한‧중‧일 도자 문화 교류를 강화하고, 함파우아트밸리에 건립 예정인 도자전시관 건립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도자문화 교류의 실질적인 협력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