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LOGO
최종편집: 2025-04-20 19:15:32

전북도의회 임종명 도의원 , 춘향 영정 논란 해법 모색 토론회 개최


... ( 편집부 ) (2024-08-21 00:51:56)

IMG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화안전소방위원회는 20일 오후 도의회 의원총회의실에서 ‘춘향 영정 논란 해법 모색을 위한 공개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김양오 작가, 안영숙 국립경상대 교수, 강동원 전 국회의원, 송화자 남원춘향정신문화보존회 명창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토론자들은 1931년 제작된 최초 춘향 영정, 1961년 친일작가 이당 김은호의 작품, 그리고 2023년 김현철 작가의 영정까지 현존 작품들을 논의했다. 특히, 김은호의 작품은 작가의 친일행적 때문에, 김현철의 작품은 용역 절차의 불투명성과 완성도 문제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토론회를 이끈 임종명 도의원은 “춘향 영정은 민족정신과 평등의 가치를 담아야 한다”며, 앞으로도 이 논란을 해결할 공론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