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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4-18 01:46:23

도립미술관 ‘공립미술관 아카이브 구축 사업’ 2년 연속 선정


... ( 전북교육신문 제휴 ) (2024-08-21 20: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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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립미술관(관장 이애선)이 국립현대미술관 지원 사업인‘공립미술관 아카이브 구축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사업은 인력 및 예산 부족으로 지역 미술기록의 체계적인 수집·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공립미술관에 학예사를 파견지원 해 주는 사업으로, 도립미술관은 올해 사업 선정으로 2027년 개소 예정인 미술아카이브연구센터(가칭) 운영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도립미술관은 2023년 1차 지원 사업을 통해 자료 수집의 방향을 설정하고 고 문복철 작가 및 전북민족미술협회의 기록물 약 838건을 수집했다. 특히 문복철 자료의 경우 올해 7월 개막한 지역미술사 연구시리즈3 《문복철 : 특수한 변화》전시에 활용함으로써 자료 수집·연구·활용의 선순환체계를 마련했다.

2024년 8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차 지원 사업을 통해 도립미술관은 아카이브연구센터 기반 조성을 위한 기본 운영체계를 검토할 예정이다. 국내외 아트아카이브 선진기관의 분류체계와 기술요소를 검토하고 이를 도립미술관 수집자료 대상으로 적용하여, 소장기록물의 체계적인 정리와 기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도립미술관 관계자는 “올해 진행된 사업 내용의 성과를 바탕으로 아카이브 자료의 특성을 반영하고 이용자 친화적인 도민과 함께하는 디지털 아카이브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