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통신사협동조합은 24일 오후 2시 지방정원 3호로 지정된 부안 해뜰마루 정원에서 ‘그린페인터즈 에코 서바이벌 게임’을 진행한다.
(재)부안군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해뜰마루 정원을 지역의 지속 가능한 생태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하게 하고 부안 청소년들이 환경 보호와 지역 역사 교육을 통해 녹색문화활동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그린페인터즈 에코 서바이벌 게임’은 부안의 전통 설화인 개양할미 설화를 기반으로 한 스토리와 미션들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게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부안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팀워크와 전략적 사고를 기르게 된다. 또한, 게임에서 사용되는 물에는 EM효소가 희석되어 있어, 환경에 이로운 영향을 미친다. EM효소는 유익한 미생물로 구성된 자연 친화적인 물질로, 게임 중 사용된 물이 해뜰마루 정원의 식물들에게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를 담당한 문화통신사협동조합 동영미 차장은“청소년들이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체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미래 세대에게 자연을 지키는 방법을 교육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