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농업인 소득 향상을 위해 마케팅 역량 강화에 주력한다. 무주군은 반딧불농업대학 스마트강소농과에서 8월 22일과 29일에 걸쳐 농업인을 대상으로 마케팅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농업과학관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며, 무주선물의 유해란 대표가 강사로 참여해 캘리그라피 실습, 농산물 소포장 방법 등을 교육생들에게 전수할 예정이다.
김완식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장은 "소비 패턴의 변화로 인해 마케팅이 농산물 판매의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농가들이 변화에 대응하고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시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현재 무주반딧불농업대학 스마트강소농과를 포함한 3개 학과에서는 122명의 수강생이 교육을 받고 있으며, 11월 22일까지 현장 컨설팅과 체험학습이 이어질 예정이다. 무주반딧불농업대학은 2009년 개설 이후 1,805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