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여름방학을 맞아 부안 관내 초·중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요트 프로그램이 격포항에서 성공적으로 운영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안교육지원청(교육장 장기선)이 주최하고 전북요트협회가 주관하여 진행되었으며, 방학 중 지역과 연계한 늘봄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지난 3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이번 요트 프로그램은 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주말에는 보호자와 함께하는 1회성 요트체험이, 평일에는 4회에 걸쳐 요트 선수 체험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은 직접 요트를 조종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주말에는 총 12회에 걸쳐 240명이, 평일에는 4기 프로그램에 총 40명이 선착순으로 신청하여 참여했다. 신청이 시작되자마자 접수가 마감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원한 바닷바람을 가르며 요트를 체험하며, 부안의 미래 요트 산업을 이끌어갈 꿈을 키웠다. 이러한 경험은 학생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제공했다.

장기선 교육장은 "부안지역의 특성과 연계한 요트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학생들이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요트 프로그램은 부안의 학생들에게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한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하며, 교육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