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장미갤러리 2층에서 8월 20일부터 10월 20일까지 김경아 작가의 개인전 '바람의 기억'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자연의 변화와 시간의 흐름을 '바람'으로 형상화한 서양화 작품 20여 점이 선보인다. 작품들은 서양화 특유의 다채로운 색감과 김경아 작가의 따뜻한 화풍을 통해 어린 시절의 추억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아냈다.

김경아 작가는 현재 군산에서 활동 중인 서양화가로,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특선, 한국구상미술대전 대상, 전라북도 서도대전 대상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에 참여하며 활발한 전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작가는 “우리가 익숙한 자연 속에서 바람처럼 흘러가는 시간의 무상함을 캔버스에 표현하였다며, 자연에서 얻은 감동과 따뜻한 마음이 담긴 작품들을 통해 소소한 행복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박물관 분관인 장미갤러리 2층 전시관은 지역 작가들의 예술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공간으로, 매년 공개모집을 통해 전시 작가를 선정하고 전시 공간 제공 및 홍보물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군산근대역사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