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연구원(원장 이남호, 전 전북대총장)은 26일 ‘제12회 전북특별자치도 도민정책 아이디어 공모’에서 우수 정책 7점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도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전북의 미래 발전에 기여하고자 지난 7월 1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총 27점의 작품이 접수되었다.
우수상에는 일반 부문에서 고홍민 씨의 ‘전북형 ONE-STOP 청년 귀농‧귀촌 마을 형성 지원정책’과 학생 부문에서 정현묵 씨의 ‘신설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의 냉각 및 폐열 재활용 방안’이 선정되었다. 이들은 각각 전북연구원장과 전북대학교 총장 명의의 상장과 함께 상금 50만 원을 받았다.
장려상에는 일반 부문에서 ▲계약학과로 여는 전북의 미래: 맞춤형 교육과 지역 일자리 창출(태영조) ▲차별화된 창업정책 마련 및 생태계 구축을 위한 ‘창업교육포인트제’ 운영제안(최용식) ▲글로벌 K-벽화 아트 예술제(최락환, 김선강) ▲전북형 고령친화 관광산업 개발 및 육성(이가을) ▲청년 건강 사랑 사업(김세라) 등이 선정되어 상장과 상금 20만 원을 수여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전북특별자치도의 생명경제 도시 선도와 백년 대계 설계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특히 학생 부문을 신설해 젊은 세대의 참여를 독려했다.
전북연구원 이남호 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전북의 미래를 위한 도민들의 소중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며, “선정된 우수 정책들은 전북특별자치도 정책 반영 및 연구과제 수행에 활용하여 도민들의 정책 참여 효과를 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