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일본 미토요시 다쿠마 중학생들과 함께한 해외 청소년 홈스테이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프로그램은 1999년부터 이어져 온 순창군의 대표적인 국제 교류 활동으로, 순창국제화연구회(회장 이영수)의 주관 아래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순창군 중학생 25명과 일본 중학생 24명이 참여해 2박 3일 동안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교과과정 및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양국의 교육 시스템과 문화를 비교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발효테마파크에서의 공예와 음식 체험, 지역 탐방을 통해 순창의 자연과 역사를 만끽했다.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해외 친구를 사귈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1차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에 이어 오는 10월에는 순창군 홈스테이 단원 25명이 일본 미토요시를 방문해 현지 문화를 체험하고 우정을 더욱 깊게 다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