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용소방대연합회(남성연합회장 민국열, 여성연합회장 국수현)는 29일 완주문화체육센터에서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의용소방대원 500여 명이 참석해 현장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1부에서는 도지사, 군수 및 소방서장 표창을 받은 모범의용소방대원 30명에 대한 시상과 더불어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식이 열렸다. 완주의용소방대연합회는 완주군에 1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하며, 지역 주민들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안전을 위한 노력의 의지를 밝혔다.

2부에서는 의용소방대원들이 개인장비 착용 릴레이와 소방호스 전개·방수자세 등의 소방기술을 겨루는 경연대회와 함께 화합의 장이 마련되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항상 재난 발생 시 주저하지 않고 현장에 나서주는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드리며, 기탁받은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