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다함께돌봄센터 연합회는 29일 전주한옥마을과 국립문화유산원 소공연장에서 돌봄교사 30명을 대상으로 힐링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일상에 지친 돌봄교사들의 심신 치유와 재충전, 그리고 소속감과 연대감 증진을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연수 프로그램은 △초상화 캐리커처 체험 △점심식사 △공연 관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참가자들은 전주한옥마을에서 자신의 초상화를 그리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고, 이후 공연 관람을 통해 동료들과 함께 화합과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전주시 다함께돌봄센터 연합회가 전북특별자치도 사회서비스원과 협업해 준비했으며, 연합회에는 전주 지역의 18개 다함께돌봄센터가 참여하고 있다.

이유정 돌봄교사(반월 다함께돌봄센터)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동료들과 소통하며 위로를 받을 수 있는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옥선 전주시다함께돌봄센터 연합회장은 "이번 힐링 연수가 돌봄교사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돌봄교사의 복지 증진과 처우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