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굴지의 황동 관련 제품 생산업체인 대창그룹(회장 조시영)은 29일 군산시 교육발전을 위해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 1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조시영 회장은 2009년부터 매해 잊지 않고 장학금을 기탁하며, 16년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꾸준히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를 실천해 귀감이 되고 있다.

조시영 회장은 전 재경군산시향우회장을 역임한 군산 출신 기업가로, 이번 기탁식에서 “군산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지역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어 ‘교육도시 군산’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강임준 군산시장은 “고향 인재들을 위한 조 회장의 지속적인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을 의미 있게 사용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조 회장은 장학사업에 대한 열정으로 2013년부터 전북특별자치도 서울장학숙에도 장학금을 전달해왔다. 대창그룹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했으며, 황동봉 국내시장 점유율 1위와 함께 환경친화적 신소재 연구개발에도 활발히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