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탄생 50년을 앞두고 조직된 ‘개교 50주년 기념 사업회’가 발족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50주년 사업의 포문을 연다.

전주대학교(총장 이호인)는 23일(수) 오전 10시30분 예술관 JJ아트홀에서 홍정길 학교법인 신동아학원 이사장을 비롯, 이호인 전주대 총장과 임정엽 총동문회장, 김춘진 국회의원, 김영구 지성주택건설 회장, 김택수 전주상공회의소 회장 등 지역인사와 동문,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50주년 기념 사업회 발족식’을 개최했다.

발족식 행사는 개교 50주년을 학내 뿐 아니라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 내년 5월에 있을 예정인 ‘개교 50주년 기념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분과위원회별 사업을 점검하고 결의를 다지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특히 개교 50주년을 앞두고 특별 발전기금 모금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수퍼스타’ 100인의 기부 릴레이 행사에서 홍정길 이사장이 1호 기부자로 나서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탁하고 이호인 총장을 2호 기부자로 추천했다. 대학은 감사의 뜻으로 100인 기부릴레이 감사패를 홍 이사장에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홍 이사장은 “지금은 크지 않은 돈이지만 오늘의 100인 기부금이 씨앗이 되어 결실을 맺 듯 향후 더 큰 결과물로 나타나기를 바란다”며 “1호, 2호, 3호, 앞으로 100호까지 많은 분들이 참여해 나눔의 소중함과 기쁨을 알아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