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이 제3회 전주공예박람회 ‘공예로 지:구하자’에 참여할 공예 작가를 오는 2일부터 19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전주공예박람회는 전주에 기반을 둔 공예 작가들을 중심으로 친환경 공예 분야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개최되는 공예 전문 박람회로 오는 10월 21일부터 22일까지 전당 야외마당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공예로 지:구하자’를 주제로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한 손길을 보태며 지구와 공생하는 공예 환경 조성에 힘쓰고자 기획, 이를 위해 양질의 공예 체험을 운영할 지역 내 공예 작가를 모집한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공예 작가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심사를 통해 친환경 분야 8명과 일반 분야 35명을 선발한다. 특히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하고 체험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작가를 우선 선발할 예정으로, 부스 제공과 함께 운영에 필요한 테이블, 의자 등의 집기류와 체험 재료비 등을 지원한다.
신청은 한국전통문화전당 누리집(ktcc.or.kr)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사업자등록증과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홍보팀(063-281-1562)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김도영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이번 전주공예박람회는 우리 일상 속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은 친환경 분야를 공예에 녹여 접근해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탄소를 저감시킴에 동참하고자 기획되었다”며 “도내 작가들의 많은 참여를 통해 시민들과 공예를 주제로 교류하며 작가 인지도와 판로를 넓히고, 수공예도시 전주의 위상을 제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