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은 디지털 튜터 역량 강화를 위한 '2024학년도 디지털 튜터 연수'를 9월 3일부터 6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튜터 제도는 AI 기반 미래교실 환경 구축과 정보 업무 경감을 목적으로, 지난해 23명에서 올해 200명으로 대폭 확대됐다.

이번 연수는 총 12시간 과정으로, 학교 정보 업무 지원과 디지털 기반 수업 지원을 주제로 진행된다. 전북교육청은 2027년까지 전북 모든 학교에 디지털 튜터를 배치할 계획이며, 디지털 튜터 컨설팅 지원단도 구성해 학교별 맞춤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오선화 미래교육과장은 “디지털 튜터 확대 운영은 교사 행정업무 경감을 통해 수업중심 학교 문화를 조성해 학력 신장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면서 “디지털 튜터 역량의 지속성장 및 관리를 통해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하는 거점 교육청으로서의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