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의 '노인일자리 자원순환단 선도모델 사업'이 노인 일자리 창출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 실현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 순창시니어클럽이 운영 중인 이 사업은 폐페트병을 수거해 재활용 자원으로 가공하는 방식으로,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시작된 이 사업에는 100명의 어르신이 참여, 하루 70~80kg의 폐페트병을 수거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5톤의 페트병을 처리해 약 35만 원의 수익을 창출했다. 사업 종료 시점인 10월까지 약 350만 원의 수익이 예상된다.

순창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노인 일자리 100개를 추가로 확보하며 민선 8기 목표인 3,000개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어르신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