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은 5일 전북교육인권센터에서 14개 시·군 교육지원청 교육활동 보호 업무담당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교원지위법 시행에 따라 새롭게 도입된 교육활동 보호 정책의 현장 정착을 목표로 마련되었으며, 담당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전북 지역의 교육지원청들은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교육활동 침해 예방과 민원 대응을 위한 특이민원대응팀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3월부터는 교육활동 침해 사안을 심의하는 지역교권보호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연수에서는 교육활동 보호 정책의 세부 사항과 사안 처리 대응 방법, 민원대응체계 강화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강사로 참여한 최성민 변호사는 담당자들의 역할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북교육청은 오는 12일에는 학교장 등을 대상으로 추가 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