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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4-18 01:46:23

전북교육청, 하반기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난산증 이해 연수 개최


... ( 편집부 ) (2024-09-07 20:2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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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은 6일 전주교육대학교 황학당에서 유·초·중·고 교원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난산증 이해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난산증에 대한 교사들의 이해를 높여 학생들의 학력 향상에 기여하고, 모든 학생이 최상의 교육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오전에는 교장·교감·기초학력업무 담당 장학사 260여 명이, 오후에는 학력지원센터 파견교사, 학습지원 담당교사, 수석교사 등 22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강연은 난독증과 난산증 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한 소아정신과 전문의 정재석 원장이 ‘난산증에 대한 이해와 지원 방안’을 주제로 진행했다. 현장 교사들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난산증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난산증은 정상 범주의 지능을 가진 학생이 충분히 학습할 기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 감각이 낮고, 단순 연산이나 값 암기, 연산 절차 해결에서 어려움을 겪는 학습 장애로, 난독증과 혼재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조기에 발견해 교육 지원을 제공하면 더 빠른 학습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김윤범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난산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수학 학습 장애를 조기에 예방할 수 있는 지도 방법을 마련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난산증 학생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