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 송천도서관은 오는 28일 오후 2시 도서관 2층 문화강의실에서 9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장강명 작가 초청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강연은 시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장강명 작가는 ‘디지털 미디어 시대, 읽고 쓴다는 것은’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강연에서는 글을 제대로 읽기 위한 독자 및 정보 습득자로서의 권장 자세, 디지털 시대에 책이 나아갈 방향, 그리고 독자들의 요구와 환경에 맞춰 나가는 시대적 흐름에 대한 내용을 다룰 계획이다.

장강명 작가는 장편소설 ‘표백’으로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하며 소설가로 데뷔했으며, 주요 작품으로는 △댓글부대 △당신이 보고 싶어하는 세상 등이 있다. 또한 수림문학상, 문학동네작가상, 제주4·3평화문학상, 오늘의 작가상, SF 어워드 우수상 등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강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6일부터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lib.jeonju.go.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송천도서관(063-281-6510)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현창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디지털 미디어 시대에 올바르게 정보를 접하는 방법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