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6일 다가여행자도서관에서 KBS '걸어서 세계속으로'를 연출한 김가람 PD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도서관의 특화 주제인 ‘여행’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김 PD는 ‘걸어갑니다, 세계속으로’를 주제로 촬영지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여행의 매력과 가치를 전달했다.

김가람 PD는 "걸어서 세계속으로", "6시 내고향", "생로병사의 비밀", "환경스페셜" 등의 프로그램을 연출했으며, 다수의 책을 저술한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세계 곳곳을 누비는 연출자로 소개되었으며, 2022년 방콕국제다큐멘터리어워즈 여성감독상과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전주시립도서관은 앞으로도 여행 관련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며, 캠핑크리에이터 생활모험가 블리와 '여행의 맛' 노중훈 작가 초청 강연도 준비하고 있다. 최현창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다가여행자도서관에서는 다양한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여행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