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아동들이 자신의 권리를 이해하고 존중받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찾아가는 아동 권리 교육’을 시작했다. 이 교육은 9월 11일부터 12월 11일까지 3개월간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교 및 아동 관련 기관 27곳에서 1,500여 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완주군 아동옴부즈퍼슨사무소에서 양성한 강사들과 관련 기관·단체를 통해 이루어지며, 씨네아동권리교육, 상호존중 인형극, 다양성 교육, 생태전환교육과 기후위기, 학교폭력예방교육, 청소년 노동인권교육 등 다양한 주제로 연령별 맞춤형 교육이 제공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아동권리교육을 통해 아동들이 자신의 권리를 이해하고 타인의 권리를 존중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주군 아동옴부즈퍼슨사무소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따라 아동의 권리 증진, 권리침해 예방 및 조사 활동을 수행하는 전국 유일의 아동권리보장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