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은 12일 전주학생교육문화관에서 도내 각급 학교장과 유치원장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활동 보호 및 민원대응 강화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학교장의 교육활동 보호와 교육활동 침해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3월 교원지위법 시행 이후, 교육활동 보호 정책을 안정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14개 교육지원청에 지역교권보호위원회를 설치하고 담당자를 배치했다. 또한, 교원이 악성 민원에 대응하지 않도록 학교장이 민원 처리를 책임지는 체계를 확립했다.

교육상담실 100개를 구축하고 교원안심번호서비스 제공 등으로 안전한 민원 상담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교원의 정당한 생활지도를 위한 법적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