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은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의 이해와 확산을 위해 도내 14개 시·군 학부모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IB 정책 설명회'를 개최한다.

IB 프로그램은 국제 인증 학교 교육 프로그램으로, 관심학교-후보학교-인증학교의 단계로 진행되며 수업과 평가에 혁신을 지원한다. 최근 IB 프로그램 도입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면서 전북에서도 2개 학교가 IB 후보학교로 승인받아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2023년부터 교원들을 위한 특강을 운영해왔으며, 올해는 IB 프로그램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설명회를 진행한다. 특히 9월 말부터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지역으로 찾아가는 IB 정책 설명회'를 통해 IB에 대한 정보 제공과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한다.

오선화 미래교육과장은 “IB 프로그램은 교원·학부모·학생 모두가 이해할 때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다”며, “전북교육청과 14개 시·군 교육지원청이 협력해 IB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한다면, IB 프로그램이 전북 교육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