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거점도시 전주시의 대표 명소인 전동성당에서 10월 한 달 동안 화려한 미디어파사드 공연이 무료로 펼쳐진다. 전주시는 ‘빛의 동행: 함께 빛으로 춤추는 전주’를 주제로 한 이번 공연을 오는 10월 4일부터 27일까지 매주 금·토·일 3회씩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전주의 문화적 정체성을 알리기 위해 전동성당의 외벽을 활용해 빛과 음악, 뉴미디어 영상을 결합한 형태로 기획됐다. 주요 내용은 △전주의 빛을 깨우다 △전주의 즐거움을 펼치다 △빛으로 전주를 비비다 등 5개 주제로 구성되어, 전주의 역사와 문화를 다채로운 영상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특히, ‘전주페스타 2024’와 ‘제22차 한인비즈니스대회’가 열리는 기간인 10월 18일부터 27일까지는 매일 3회씩 공연이 진행된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공연이 전동성당과 전주의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전주의 아름다운 밤을 특별하게 만들어줄 이 공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