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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4-18 01:46:23

전북특별자치도, 지역거점 문화시설 조성사업 박차


... ( 편집부 ) (2024-09-18 16:5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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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는 도민들에게 나은 문화서비스와 생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거점 문화시설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문학예술인회관, 대표도서관, 도립국악원 건립 등이 포함된다.

문학예술인회관은 전주시 덕진공원 인근에 위치한 옛 도지사 관사를 철거하고 새롭게 신축하는 사업으로, 전북문학인의 요람으로서 역할을 할 예정이다. 해당 회관은 지난 8월 착공했으며, 10월 초 철거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대표도서관은 전북특별자치도의 도서관 정책을 총괄하는 기관으로, 지역 도서관의 중추 역할을 하게 된다. 당초 2023년 9월 착공 예정이었으나 건축자재비 상승으로 사업비가 증가해 행정절차가 지연되었고, 오는 10월 중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도서관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가 이은영이 설계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립국악원은 2023년 3월 재건축 공사를 시작해 현재 공정률 65%를 기록 중이며, 2025년 3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통문양 창살과 가야금의 현을 형상화한 외관이 특징이다.

이정석 전북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역거점 문화시설 조성사업은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는 중요한 프로젝트”라며, “주민들의 참여와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랜드마크가 전북특별자치도의 새로운 문화관광자원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