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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4-18 01:46:23

전북특별자치도, 도민안전보험 보장 확대…최대 3,000만 원 보상


... ( 편집부 ) (2024-09-18 19:12:12)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민안전보험의 보장 항목과 보상 한도를 확대해 재난 및 사고로 인한 피해 지원을 강화한다. 2020년부터 시행 중인 도민안전보험은 올해 보장 항목을 기존 6개에서 10개로 늘리고, 보상 한도를 최대 3,000만 원으로 상향했다.

도민안전보험은 도내 주민등록이 된 모든 도민과 등록 외국인에게 자동 가입되며, 개인이 가입한 보험과 관계없이 중복 보상이 가능하다. 기존 보장 항목에는 ▲폭발·화재·붕괴·산사태 사고 ▲대중교통 사고 ▲스쿨존 교통사고 등이 포함되었으며, 올해는 ▲자연재난 사망 ▲사회재난 사망 ▲강도 사망 및 상해후유장해가 추가되었다.

또한, 각 시군은 지역 특성에 맞춘 보장 항목을 추가로 운영하고 있으며, 농기계 사고와 성폭력 상해 등 지역 특화 항목도 포함된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894명의 도민이 약 5억 6천만 원의 보험금을 지원받았다.

보험금 청구는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가능하며, 네이버에서 '도민안전보험'을 검색하거나 카카오페이의 '동네무료보험'을 통해 간편하게 청구할 수 있다.

윤동욱 전북특별자치도 도민안전실장은 “도민안전보험이 실질적인 사회안전망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