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서 ‘지속가능한 영화 생태계를 위한 영화제 정책 토론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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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교육신문 제휴 ) (2024-09-19 19: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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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지원 현황을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지속가능한 영화 생태계를 위한 영화제 정책 토론회’가 오는 20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는 다양한 의원실과 영화산업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영화제의 사회문화적 역할과 지원 제도의 문제점,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영화진흥위원회의 영화제 지원 예산이 기존 56억 원에서 2024년 28억 원으로 절반 가까이 삭감된 상황에서, 전국 14개 영화제 소속 구성원과 영화 창작자,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들이 모여 영화제의 가치와 영화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할 예정이다.
2025년 예산안에서는 5억 원이 증액된 33억 원이 편성되었지만, 기존 예산의 60%에도 미치지 않는 현실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이러한 예산 삭감의 여파를 진단하며, 국제 및 국내, 지역영화제의 특성을 고려해 문화 다양성 확대와 영화 창작자 및 관객 육성에 기여해 온 영화제의 사회문화적 역할을 되짚어본다. 또한, 영화제 지원제도의 개선 방향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