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9월부터 진행 중인 세대·계층별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무주군은 ‘실버음악놀이지도사 양성 과정’, ‘컴퓨터 ITQ 자격 과정’, ‘드로잉’, ‘힐링 타로 상담’ 등 11개 강좌를 개설하여 12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수강생 관리 및 만족도 조사를 통해 프로그램의 내실을 다질 계획이다.
주민 이 모 씨(57세)는 “드로잉 수업을 통해 일상에 활력을 얻고 있다”며 평생학습의 긍정적인 효과를 전했다. 평생교육원 수강은 1인 2개 강좌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평생교육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무주군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도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무주읍에서는 숟가락장단, 바이올린, 오일파스텔화 과정이 27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무주군청 배점옥 인재육성팀장은 “무주군은 2020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도시로 발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은 교통, 의학, 클래식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초청 강연도 진행 중이며, 10월 24일에는 서울아산병원 정희원 교수의 건강 강의, 12월 5일에는 피아니스트 안인모 씨의 콘서트가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