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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전주국제단편영화제 최우수작품상 <작은 쇼핑 카트>


... ( 전북교육신문 제휴 ) (2024-09-30 15:3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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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전주국제단편영화제가 지난 29일 CGV 전주고사에서 시상식을 열고 올해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국제경쟁 최우수작품상은 로렌스 리 감독의 <작은 쇼핑 카트>에 돌아갔다. 몬트리올에서 가난하게 살아가는 베트남인 어머니는 식료품점에서 거절당한 할인 세탁 세제 12개를 살 권리를 주장하기 위해 악의적으로 행동하는 내용이다.

감독상에는 BAQER AL-RUBAIE 감독의 <운송>이 수상했으며 배우상에는 <그리고 이건 이번 크리스마스를 위한 거야>와 <복제>에서 Lubomir Buchvarov와 Franc Bruneau가 수상했다. 심사위원특별상에는 Kirill Loginov 감독의 <9센티미터>가 수상했고, 아시아문화콘텐츠연구소상은 Sam Manacsa 감독의 <진짜 맹세해>에게 돌아갔다.

국내경쟁 최우수작품상은 이이다 감독의 <디-데이, 프라이데이>에게 돌아갔다. 프로야구의 열기로 뜨거운 1984년의 광주, 천진한 소녀의 시선으로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의 미시사를 담고 있다.

감독상은 를 연출한 이윤석 감독에게 돌아갔으며 배우상은 <에라!>에서 윤희를 연기한 김세원 배우가 수상했다. 심사위원특별상은 박인덕 감독의 <완벽한 정산>이 수상했으며 예술상은 안정민이 연출한 <스즈키>가 수상했다.

전북부문 최우수작품상은 오재욱 감독의 <너에게 닿기를>이 수상했다. 사과하는 사람 '수진'과 사과 받는 사람 '주연'을 통해 진심이 닿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수진이 단계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잘 담아냈다.

전라감영상(감독상)에는 이지향 감독의 <이중으로 걷는 자>가 수상했으며 부채상(예술상)에는 <소용돌이>의 장재우 감독에게 돌아갔다. 콩나물상에는 이기백 감독의 <인어>가 수상했으며 배우상은 <이중으로 걷는 자>와 <소용돌이>에서 훌륭한 연기를 보여준 임예은 배우와 김원준 배우에게 돌아갔다.

이 밖에 배우들의 1분 미만 독백 영상을 심사해 시상하는 ‘독백전:전주의 별’ 대상은 윤인아 배우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이지윤, 서상우 배우가 수상했다.

곽효민 전주국제단편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영화제에 애정을 갖고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영화제가 지속해서 개최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곽효민 집행위원장을 포함하여 국제부문 김세익, 김영혜, Zakir Hossain Raju 국내부문 한승룡, 육상효, 임혜령 전북부문 신정아, 박지인 독백전:전주의별 이채경 이원구 박재성 심사위원과 경쟁부문 감독 및 배우, 관객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