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이 IB(국제 바칼로레아) 프로그램 확산을 핵심 과제로 추진하는 가운데, 전주여자고등학교(교장 이영숙)와 양현고등학교(교장 이종혁)가 IB DP(IB 디플로마 프로그램-고등학교 과정) 운영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두 학교는 지난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제주에서 IB DP 교사 합동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표선고등학교를 방문해 IB 교육과정을 탐색하고, IB 프로그램 실천 경험을 가진 교사들의 강의를 들으며 수업과 평가 방식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영숙 전주여고 교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IB 프로그램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의 전환 가능성을 확인한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