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9월 28일 시립중앙도서관 독서정원에서 ‘제5회 책축제 달빛소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5g, 가볍지만 위대한 세상을 펼쳐보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축제는 다양한 체험과 전시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책축제 달빛소풍은 독서의 달을 기념해 매년 9월에 열리는 행사로, 올해는 시립도서관과 13개 작은 도서관, 지역 서점 등이 참여해 축제의 규모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행사에서는 캐리커처, 어반스케치 등 체험 부스와 백온유 작가와의 만남, 임경선과 요조의 북토크, 클래식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특히 도서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과 책 읽는 가족 인증서 수여, 시민작가들의 ‘정읍 설화그림책’ 출간식이 열려 의미를 더했다. 축제는 어쿠스틱 공연과 미디어파사드 영상 공연으로 마무리되며 가을밤의 정취를 더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책축제를 통해 정읍이 책문화의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