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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4-18 01:46:23

가자지구 학살 1년, 전북 집중행동… 이스라엘 규탄 집회 개최


... ( 편집부 ) (2024-10-06 19:3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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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침공 1주년을 맞아 10월 5일 전주경기전 앞에서 이스라엘을 규탄하는 전북 집중행동을 열었다. 이들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침공으로 지난 1년 동안 4만 명 이상이 사망하고 9만 5천 명 이상이 부상당한 참혹한 상황을 규탄하며 즉각적인 휴전과 학살 중단을 요구했다.

전북민중행동 등 30여 개 단체가 공동 주최한 이번 집회에서 참가자들은 “이스라엘은 하마스를 상대로 국제법상 자위권을 주장할 수 없으며, 민간인 학살을 포함한 제노사이드를 자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국제형사재판소(ICC)가 전쟁범죄 혐의로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한 것을 언급하며 이스라엘의 만행을 규탄했다.

또한 전북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국제사회가 이스라엘의 비인도적 행위를 중단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이스라엘은 중동 전역으로 전선을 확대하고 있다”며, “미국과 한국 정부는 이스라엘에 대한 무기 지원을 중단하고 평화를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전북 집중행동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침공과 관련된 국제적 비판이 고조되는 가운데 개최되었으며, 참가자들은 “학살을 멈춰라!” “제노사이드를 중단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이스라엘의 즉각적인 휴전과 가자지구 봉쇄 해제를 촉구했다.

한편, 같은 시각 서울 보신각 앞에서 가자지구 전쟁 1주년을 맞아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집회가 열렸다. 이 집회는 평화 및 인권 단체들의 주최로 수백 명의 참가자가 모여 이스라엘의 군사 행동을 규탄하고, 미국과 한국 정부의 무기 지원 중단을 촉구했다. 세계 여러 도시에서도 유사한 시위가 동시에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팔레스타인 민간인 피해에 대한 국제사회의 즉각적인 대응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