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부안학생교육문화관은 오는 10월 11일과 18일에 ‘부안 지역 역사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기록으로 만나는 부안의 역사: 학생 그리고 학교’를 주제로, 지역 역사 전문가인 조봉오 작가의 강의로 진행된다. 조 작가는 「주산보통학교 학생 독립군을 만나다」의 저자로, 부안의 역사에 대한 깊이 있는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특강에서는 일제강점기 부안과 부안 지역 학교 설립의 역사, 학생들의 항일 운동에 대해 ‘부안 역사 제대로 찾아보기’와 ‘부안 학교 설립의 역사’라는 두 가지 세부 주제로 구성된다.

신수환 부안학생교육문화관 총무과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지역 학교와 학생들의 역사를 되짚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강 참여 신청은 부안학생교육문화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교육문화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