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 심리상담학과 3학년 이은미 학생(필명 미야)이 수필집 『그해 덕선이』를 발간했다. 이은미 학생은 2022년 「에세이문예」에서 신인상을 받으며 수필가로 등단한 이후, 우리 대학 문학동아리 ‘어두문학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공동수필집도 발간한 바 있다.

이번 수필집에는 60편의 수필이 5부로 나뉘어 수록되어 있으며, 대표작 ‘그해 덕선이’는 1988년 올림픽을 배경으로 한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당시의 생활상을 그려냈다.

이은미 학생은 건강 문제로 2년간 휴학하며 쓴 글들이 결국 자신에게 회복의 기회가 되었다고 밝히며, 많은 이들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재선 교수는 이은미 학생의 글을 "삶을 문학적으로 형상화한 작품"이라며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