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소설집 ‘대온실 수리 보고서’를 발표한 소설가 김금희 씨가 오는 19일 정읍시 신태인도서관에서 강연을 진행한다. ‘소설의 집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 김금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연에서는 김 작가의 대표작 낭독과 함께 소설의 집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김금희 작가는 2009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데뷔한 이후, ‘너무 한낮의 연애’, ‘경애의 마음’ 등 다수의 작품으로 현대 한국 문단을 대표하는 소설가로 자리매김했다. 그녀의 차분하고 정제된 문체는 독자들에게 일상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하며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
강연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담당자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문학을 사랑하는 시민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