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청소년문화의집은 8일 삼례동초등학교에서 4학년 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근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완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계와 연계해 청소년들이 학교폭력의 위험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을 활용한 퀴즈 맞히기'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퀴즈는 학교폭력 신고 방법, 관련 법률, 학교폭력의 유형, 사례를 통한 올바른 행동 등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었다. 한 청소년은 “SNS에서 장난으로 올리는 글이나 채팅방에서 친구를 놀리는 것도 학교폭력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최정선 완주군 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폭력 없는 학교에서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