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11일부터 1박 2일간 서울 구로구의 초청을 받아 청소년 문화교류 행사를 진행하며 양 도시 간 우정을 다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남원시의 초청으로 구로구가 방문한 데 이어, 이번에는 남원시가 구로구를 방문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양 도시의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3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가상안전체험관 방문, 실내 스케이트 체험, 서울스카이 전망대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교류의 장을 넓혔다.
남원시 관계자는 “1999년부터 자매도시로서 인연을 맺어온 구로구와 올해도 교류의 장을 열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자매도시 간 우애를 돈독히 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남원시청소년수련관 관장은 “남원시와 구로구 간의 문화교류는 서로의 지역문화를 이해하고 추억을 공유하는 소중한 행사다. 아이들에게 행복하고 안전한 시간을 선물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