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의회 한정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익산시 제4선거구)이 발의한 「전북특별자치도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8일 교육위원회에서 원안가결됐다.

개정조례안은 도협의회 사업에 대한 개정, 시·군별 학교운영위원회 협의회 근거 신설, 의견 개진 제도 신설, 지원 및 지도 관련 규정 개정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교운영의 자율성을 높이고 지역 실정에 맞는 창의적인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했다.

한정수 의원은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의 역할이 제고되고 각종 교육이 활성화됨으로써 학교운영의 자율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협의회와 시·군협의회가 교육현안 등에 대해 교육감과 교육장에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적극적인 메신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한 도의원은 “개정조례안이 상호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제도적 기틀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조례안은 17일 제414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통과되면 공포 후 바로 시행될 예정이다.